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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로켓, 크릭앤리버엔터테인먼트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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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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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스타트업 라이언로켓이 크릭앤리버엔터테인먼트와 '웹소설 표지 및 웹툰 제작 지원 솔루션 최적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4일 체결했다. 지난 3월 동물원을 탈출한 얼룩말 세로의 꿈을 이루어준 AI로 유명세를 탄 라이언로켓의 '포킷'(pokeit) 리브랜딩 이후 첫 공식 행보다.

이번 협약으로 크릭앤리버엔터테인먼트는 웹툰 및 웹소설 표지 제작에 라이언로켓의 웹툰 생성 AI 기술을 적용하게 된다. 라이언로켓은 자체 개발한 배경 생성, 펜터치, 채색 등이 가능한 이미지 생성 AI 기술과 더불어 특정 캐릭터를 고정하는 딥러닝 기술을 제공한다. 라이언로켓 관계자에 따르면 이를 통해 기존의 웹소설 표지 및 웹툰을 제작하던 방식보다 10배 이상 효율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라이언로켓은 이미지 생성 AI 웹 플랫폼인 포킷을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출시 2달 만에 누적 이미지 200만장 생성, 4월 한달 활성 이용자 수 7만명 돌파, 유료화 사전신청의 경우 수요예측 대비 130%에 도달했다.

크릭앤리버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의 원작 웹툰 기획 제작사다. 현재 네이버웹툰, 카카오페이지에서 '꿈에서 자유로', '최강부캐', '뉴비가 너무 강함' 등 다양한 웹툰·웹소설을 기획·제작 및 유통하고 있다.

현재 웹소설·웹툰·만화업계는 현재 발 빠르게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고 있다. 특히 웹툰 산업의 발전과 작가들의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이미지 생성 AI를 활용한 여러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정승환 라이언로켓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라이언로켓의 독보적인 생성 AI 기술이 K-웹툰과 K-웹소설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라이언로켓은 현재 웹툰 산업에 특화된 교육 및 정부 기관과도 활발하게 논의 중이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다양한 웹툰이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아주경제=최오현 기자 coh512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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