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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비츠로테크 주가 강세, 핵융합발전 상용화 수혜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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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상 기자]
국제뉴스

비츠로테크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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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츠로테크 주가가 강세다.

11일 오후 2시 48분 기준 비츠로테크는 23.36%(1740원) 상승한 9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 개발사인 '오픈AI'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 샘 올트먼이 꿈의 기술이라고 불리는 핵융합발전 상용화에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올트먼이 투자한 핵융합 스타트업 헬리온에너지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전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

헬리온은 오는 2028년부터 핵융합발전을 통해 매년 최소 50MW(메가와트)의 전기를 MS에 공급해야 한다.

핵융합발전은 태양에서 일어나는 핵융합과 유사한 반응을 지구상에서 인공적으로 일으켜 에너지를 만드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온실가스나 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전력을 사실상 무제한으로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지난 1950년대부터 수십 년에 걸쳐 세계 여러 나라에서 연구됐지만 기술적 난관 탓에 실현되지 않았다.

비츠로테크는 전력의 생산, 공급에 필요한 전기제어장치를 개발, 제조 및 판매를 하는 전력기기사업과 특수사업, 전시사업으로 구분되며, 전력기기사업을 주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특히 비츠로테크는 프랑스에 건설중인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의 '진단장치 보호용 1차벽' 제작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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