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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11일 CJ프레시웨이가 경기 침체에 따른 급식향 매출과 이익 기여도가 높아지며 실적 개선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제시했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6% 상승한 6750억원, 영업이익은 19.3% 상승한 12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외식 경기가 둔화되는 흐름에도 수익 경로가 증가했고 경기 침체에 따른 급식 부문의 외형·실적 기여도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어 "매출 신장세에 대비해 영업이익 성장세가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이유는 동탄 물류 센터 신규 가동 및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판관비 증가의 영향"이라며 "올해 2분기 이후부터는 고수익 고객 확보, 신규 수주 증가로 매출이 확대되면서 레버리지 효과를 확인하며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1분기 CJ프레시웨이의 단체급식 사업은 산업체·오피스, 병원·학교, 레저·컨세션 모두에서 매출이 상승했다. 하 연구원은 "단체급식 부문은 경기 침체 시기 수혜 카테고리로 전통적인 비수기인 1분기에도 수익성 위주의 신규 수주 활동과 지난해 신규 수주 매출이 온기 반영돼 외형 성장했다"며 "5년 만에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했다.
CJ프레시웨이의 주가는 연초 고점 대비 8.18% 하락했다. 하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외식 경기 둔화에 따른 우려를 과도하게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며 "CJ프레시웨이는 지속적인 고수익 경로 탐색 및 올해 경기 침체에 따른 급식향 매출과 이익 기여도가 높아지며 실적 개선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따라 주가도 우상향 흐름이 될 것"이라고 봤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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