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UCL 리뷰] 13년 만 결승 보인다! '제코-미키타리안 연속골' 인터밀란, '레앙-즐라탄 결장' AC밀란에 2-0 완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희준 기자 = 인터밀란이 18년 만의 유럽대항전 '밀라노 더비'에서 먼저 웃으며 13년 만의 결승행에 청신호를 켰다.

인터밀란은 11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AC밀란에 2-0 승리를 거뒀다. 2차전은 17일 오전 4시 같은 공간에서 다시 한 번 펼쳐진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선발 명단] 18년 만에 UCL에서 만났다! 양 팀 모두 최선의 선택

AC밀란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지루, 살레마커스, 베나세르, 디아스, 토날리, 크루니치, 에르난데스, 토모리, 카예르, 칼라브리아가 선발 출장했고 메냥이 골문을 지켰다.

인터밀란은 3-5-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제코, 마르티네스, 디마르코, 바렐라, 찰하노글루, 미키타리안, 바스토니, 아체르비, 다르미안이 선발로 나왔고 오나나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반전] 파랗게 물드는 밀라노…인터밀란 전반 2-0 리드

인터밀란이 빠르게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8분 찰하노글루의 코너킥을 제코가 칼라브리아의 견제를 이겨내고 정확한 왼발 발리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추가골까지는 단 3분도 걸리지 않았다. 전반 11분 인터밀란이 중원에서 공을 뺏어낸 뒤 왼쪽 측면에서 디마르코가 낮게 깔리는 크로스를 보냈고, 미키타리안이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메냥 골키퍼를 넘어섰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밀란이 경기에 쐐기를 박을 뻔했다. 전반 16분 찰하노글루가 시도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오른쪽 골대를 맞고 튕겨나왔고, 이어진 찬스에서 미키타리안의 슈팅은 메냥이 다리를 오므려 막아냈다.

AC밀란이 부상 불운까지 당했다. 전반 17분 베나세르가 불편함을 호소했고, AC밀란은 베나세르 대신 메시아스를 투입할 수밖에 없었다.

AC밀란이 아쉬운 기회를 놓쳤다. 전반 30분 칼라브리아가 2대1 패스를 통해 상대 수비벽을 허물고 감각적인 힐킥까지 시도했으나 공은 옆그물로 들어갔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후반전] '반전은 없었다' 잘 지켜낸 인터밀란, 13년 만의 결승행 보인다

AC밀란이 후반 초반 강하게 밀어붙였다. 후반 6분 오른쪽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시도한 메시아스의 회심의 슈팅은 반대편으로 벗어났다.

인터밀란이 경기를 끝낼 기회를 놓쳤다. 후반 8분 바스토니가 공격 진영까지 전진한 뒤 제코에게 좋은 패스를 내줬고, 제코가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으나 메냥이 각도를 잘 좁혀 슈팅을 막아냈다.

양팀이 교체를 통해 변화를 노렸다. AC밀란은 후반 15분 카예르와 살레마커스를 빼고 티아우와 오리기를 넣었다. 인터밀란은 후반 17분 미키타리안과 브로조비치를 교체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AC밀란이 만회골을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후반 18분 AC밀란이 여러 차례 패스워크를 통해 페널티박스 안까지 공을 전달했고, 마지막 토날리의 슈팅이 왼쪽 골대를 맞고 튀어나왔다.

후반 23분 아체르비의 중거리슛은 메냥의 정면으로 갔다. 인터밀란은 후반 25분 디마르코와 제코를 빼고 더 브리와 루카쿠를 투입해 공수 양면에 변화를 줬다. 이어 후반 33분에는 찰하노글루와 마르티네스 대신 갈리아디니와 코레아를 넣으며 주전들의 체력 안배를 꾀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AC밀란도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37분 칼라브리아와 디아스를 불러들이고 칼룰루와 포베가를 넣어 공격적인 쓰리백으로 전환했다. 후반 40분 에르난데스의 프리킥은 골문을 다소 크게 벗어났다.

그러나 AC밀란은 끝내 인터밀란의 골문을 뚫어내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포베가가 시도한 회심의 왼발 발리슛은 오나나의 정면으로 향했다. 결국 인터밀란이 2-0으로 승리하며 13년 만의 UCL 결승행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결과]

AC밀란(0): -

인터밀란(2): 제코(전반 8분), 미키타리안(전반 11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