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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우승하면 차비-이니에스타와 동급"...리버풀 레전드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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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들과 동급이 될 수 있을까.

맨체스터 시티는 10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1-1로 비겼다. 선제골을 내줬지만, 케빈 데 브라위너의 환상적인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다.

경기 후 데 브라위너를 향한 현지 전문가들의 평이 이어졌다. 리버풀 출신의 축구 전문가 제이미 캐러거는 “데 브라위너는 UCL 우승을 차지한다면 차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루카 모드리치와 동급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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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선수는 소위 말하는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들이다. 차비와 이니에스타는 스페인과 바르셀로나 황금기를 이끌었다. 2010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유로(EURO) 2008과 2012, UCL 4회 우승 등을 함께 차지했다.

모드리치는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UCL 5회 우승을 달성했다.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조국 크로아티아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결국 그 해 축구계 최고 권위의 상인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이름만 들어도 내로라하는 미드필더들이다. 캐러거는 데 브라위너가 이 선수들과 동급이 되기 위한 조건으로 ‘UCL 우승’을 꼽았다.

데 브라위너는 맨시티와 함께 2015년부터 매년 UCL 우승에 도전했다. 활약도 꾸준했다. 8시즌 동안 351경기에 출전해 96골 148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UCL에서 매번 좌절했다. 2020-21시즌에는 첼시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다.

결국 우승이 관건이다. 맨시티는 오는 18일 홈구장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차전을 앞두고 있다. 2차전에서 승리한다면 반대쪽 대진에 있는 AC밀란과 인터밀란(이상 이탈리아) 경기의 승자와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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