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정승민 인턴기자) '아이돌 민원실장'으로 변신한 카라 허영지가 후배 에스파(aespa)의 고민 해결에 나섰다.
10일 오후 공개된 SBS '한밤' 유튜브 콘텐츠 '아이돌 민원실 허실장' 1회에는 지난 8일 미니 3집 'MY WORLD'(마이 월드)로 컴백한 에스파(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가 출연했다.
'아이돌 민원실 허실장'은 카라 허영지가 민원실장으로 변신해 아이돌을 직접 만나 그들의 민원을 해결해주는 SBS '한밤' 유튜브 콘텐츠다.
민원 해결에 앞서 허영지는 에스파와 미니 3집 컴백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허영지가 카리나의 금발 머리를 보고 바비 인형 같다고 칭찬하자 카리나는 "항상 어두운 머리를 했었는데 이번에 밝게 텐션 업을 해보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컴백 당시 'MY WORLD' 선주문량이 180만 장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한 것도 언급했다. 윈터는 "말해주지도 않아서 기사 보고 알았다. 제가 기사 캡처해서 멤버들 단톡방에 공유했었다"고 밝혔다.
선공개 곡 'Welcome To MY World'(웰컴 투 마이 월드) 뮤직비디오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촬영 당시 멤버들은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를) 이틀 동안 촬영한 뒤 씻고만 나와서 못 자고 바로 찍었다. 진짜 추웠기도 했고 거의 자고 있는 상태로 찍어서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사전 토크를 마친 허영지와 에스파는 본격 민원 해결에 나섰다. 첫 순서로 민원을 공개한 카리나는 "운동을 해도 근육이 안 생긴다. 아무리 운동해도 복근이 생긴 적이 없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허영지는 "내가 운동을 한 적이 없어 고민을 해결해줄 수 없다"면서도 "요즘 바디 메이크업을 전문적으로 해주시는 선생님이 있는데 연락처를 주겠다. 그래도 건강을 위해 운동은 꾸준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제로 콜라가 먹고 싶다"는 민원을 넣었던 닝닝은 곧장 음료를 건네 받아 즉각 민원 해결에 성공했다.
세 번째로 "밤에 생각이 많아진다"는 민원을 제기한 지젤은 "술을 마시고 자면 된다"는 허영지의 솔루션을 받았지만 "이제 그만 마시고 싶어서 민원을 넣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영지는 "그럼 책을 보는 건 어떠냐"고 하자 지젤은 "이미 시집 같은 책도 많이 샀는데 은근 재밌어서 오히려 잠이 안 왔다"고 말해 사석에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것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윈터는 "휴가 좀 달라"는 민원을 제기했고, 에스파 멤버들은 이에 동조하며 목소리를 높이며 "다 같이 한 번이라도 여행을 가보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그리고 윈터는 "팀 공식 SNS 계정은 있지만 개인 SNS 계정을 만들고 싶다"는 고민도 공개했다. 이에 허영지는 "팀 공식 SNS 계정을 만들고 데뷔 7년 차쯤 개인 계정을 만드는 연예계 루틴이 있는데 이해가 안 된다"며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허영지는 "처음에는 소통 욕구가 강해서 인스타, 트위터, 팬 카페 등 다양하게 하는데 오히려 팬분들이 정신 없어 한다. 그러다 게시물 업로드가 뜸해지면 팬들이 부담 갖지 말라고 해도 괜히 미안하고 부담을 느끼게 된다. 좀 더 있다가 나중에 편한 마음으로 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또한 허영지는 "부계정을 만들어라" 속삭이기도 했지만 닝닝은 "이미 다 있다"고 밝혀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에스파는 지난 8일 미니 3집 'MY WORLD'로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사진=SBS '한밤-아이돌 민원실 허실장'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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