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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웬디가 코로나19에 확진되며, 레드벨벳 글로벌 투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1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웬디가 컨디션 이상 증세를 느껴 오늘(10일) 신속항원 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웬디는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및 재택치료 중"이라며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에 불참한다고 알렸다.
끝으로 "당사는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웬디는 지난해 4월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당시 소속사는 "웬디는 코로나19 백신 3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 별다른 증상은 없다"라고 밝혔다.
한편, 레드벨벳은 컨디션 난조로 활동을 중단한 조이를 제외하고 글로벌 투어 'Red Velvet 4th Concert : R to V'를 펼치고 있다. 서울, 싱가포르, 일본, 필리핀에 이어 오는 13~14일 태국 방콕 공연을 앞두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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