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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션이 '미라클 365',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과 2023 컴패션 기부런 '원더슈즈'를 개최한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달리기를 통해 전 세계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돕는 기부런이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비대면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오프라인 러닝과 온택트 러닝으로 동시 진행된다.
션과 함께하는 오프라인 러닝 이벤트는 오는 29일 서울 동작구 노들나루공원에서 열린다. 3Km, 5Km, 8Km 총 3개 코스로 운영되며 러닝 후에는 축하 공연 및 럭키드로우가 예정됐다. 온택트 러닝은 3Km, 5Km, 10Km, 15Km, 21Km 중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달리는 방식이다.
참가 신청은 한국컴패션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800명의 오프라인 참가자는 오는 26일까지, 1500명의 온택트 참가자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기부 유형은 일시 후원금(5만원)과 1대 1 어린이 결연(월 4만 5000원) 중 선택할 수 있다.
일시 후원을 신청한 '원더풀 러너'의 참가비는 케냐의 컴패션 어린이센터 어린이들의 신발을 선물하는 데 사용되며 1대 1 후원을 신청한 '스페셜 러너'의 기부금은 신발 선물을 비롯 후원 어린이들의 양육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아울러 참가자에게는 완주 메달과 배 번호, 노스페이스 반소매 티셔츠, AHC 선세럼 세트, 스티커 등이 지급되며 '스페셜 러너' 참가자는 후원자와 어린이 이름을 각인한 스페셜 메달을 받게 된다.
션은 "전 세계 가난 속 어린이들이 절망에서 희망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올해도 많은 분들이 마음을 모아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션·정혜영 부부는 지난 2005년 컴패션과 인연을 맺고 전 세계 400명이 넘는 어린이들을 후원해 왔다. 지난 2010년 아이티 지진 당시 1억원을 기부한 이후 한국컴패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메이드 인 헤븐' 바자회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과 캠페인에 참여 중이다. '원더슈즈'를 통해서는 3억2700여만원의 후원금을 모았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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