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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레알과 UCL 4강 앞두고 핵심 DF 부상→명단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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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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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나단 아케가 부상으로 레알 마드리드 원정 경기 스쿼드 명단에서 제외됐다.

맨체스터 시티는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레알과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맨시티에 안타까운 소식이 발생했다. 바로 팀의 핵심 수비수인 아케가 부상으로 스쿼드 명단에서 제외된 것. 아케는 2020년 여름 본머스를 떠나 맨시티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하지만 당시 후벵 디아스, 존 스톤스 등이 굳건하게 버티고 있어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기준 14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하지만 올 시즌 핵심 수비수로 거듭났다. 특히 지난겨울 이적시장에 주앙 칸셀루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나면서 좌측 풀백 포지션 자리가 비었다.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케, 디아스, 마누엘 아칸지의 3백에 스톤스를 우측 풀백이자 수비형 미드필더처럼 활용했다. 2023년 맨시티는 모든 대회 29경기 23승 4무 2패를 기록할 정도로 상대하기 두려운 팀이 됐다.

승승장구한 맨시티는 트레블을 노릴 계획이다. EPL은 아스널을 제치고 1위에 올라 있으며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또한 잉글랜드 FA컵은 결승에 올라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한 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UCL에서는 레알과 4강전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레알전을 앞두고 아케는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아케는 지난 웨스트햄과의 맞대결에서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했다. 하지만 리즈전 후반 9분 햄스트링 부위를 다시 만지면서 결국 교체 아웃됐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레알은 좌측 위주로 공격을 펼친다는 점이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주로 좌측에 넓게 벌려 플레이를 펼치는 유형의 선수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의 시몬 바이코우스키, 타이런 마샬 기자는 아칸지가 좌측 풀백으로 나선 4백을 예상했다. 반면 다니엘 머피 기자는 아칸지, 디아스, 카일 워커가 수비 라인을 구축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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