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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별들의 전쟁' 준결승이 펼쳐진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시티, AC밀란과 인터밀란 가운데 어느 클럽이 이스탄불로 향할까.
레알과 맨시티는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맞붙는다. 레알은 첼시, 맨시티는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다음날 같은 시간 AC밀란과 인터밀란은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AC밀란은 나폴리, 인터밀란은 벤피카를 제압하고 4강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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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2022-23시즌도 어느덧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UCL 준결승에서 흥미로운 매치업이 성사됐다. 먼저 '디펜딩 챔피언'이자 '라 데시모콰르타(통산 14번째 우승)'에 빛나는 레알과 클럽 역사상 '첫 빅이어'에 도전하는 맨시티가 만난다.
스페인 라리가를 대표하는 레알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주름잡는 맨시티의 맞대결. 레알에선 카림 벤제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루카 모드리치, 페데리코 발베르데, 다비드 알라바, 티보 쿠르투아 등이 출격한다. 맨시티에선 엘링 홀란드, 잭 그릴리쉬, 베르나르두 실바, 케빈 더 브라위너, 후벵 디아스, 에데르송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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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내전'도 눈길을 끈다. 2006-07시즌 우승 이후 16년 만에 준결승에 진출한 AC밀란과 2009-10시즌 트레블 이후 13년 만에 준결승에 안착한 인터밀란이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두 팀이 UCL 4강에 맞붙는 건 2002-03시즌 이후 20년 만이다.
이탈리아 세리에A 순위 싸움보다 중요한 맞대결이다. AC밀란에선 올리비에 지루, 브라힘 디아즈, 이스마엘 베나세르, 산드로 토날리, 테오 에르난데스, 마이크 메냥 등이 버틴다. 인터밀란에선 로멜루 루카쿠,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하칸 칼하노글루, 니콜로 바렐라,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안드레 오나나 등이 결전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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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컴퓨터가 예측한 UCL 준결승 결과는 어떨까. 미국 데이터 매체 '파이브 서티 에잇'에 따르면 맨시티는 68%, 레알은 32%였다. 인터밀란은 63%, AC밀란은 38%였다.
매치별 예측도 나왔다. 맨시티와 인터밀란이 1차전 원정경기와 2차전 홈경기 모두 승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AC밀란과 레알이 상대적 열세라는 전망.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 축구공은 둥글다. 이번에도 역대급 명승부가 펼쳐질 거라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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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이브 서티 에이트, UEFA UCL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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