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규 기자]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구글이 10일(현지시간)부터 개최하는 I/O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생성AI와 관련한 발표들을 쏟아낼 전망이다.
I/O 관련 내부 문서를 인용한 CNBC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우선 최신 거대 언어 모델(LLM)인 PaLM2(Pathways Language Model2)를 선보인다.
구글 내부에서 코드명 유니파이드 언어 모델(Unified Language Model)로 불리는 PaLM2은 100개 이상 언어를 포함한다.
구글 [사진: 셔터스톡] |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구글이 10일(현지시간)부터 개최하는 I/O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생성AI와 관련한 발표들을 쏟아낼 전망이다.
I/O 관련 내부 문서를 인용한 CNBC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우선 최신 거대 언어 모델(LLM)인 PaLM2(Pathways Language Model2)를 선보인다.
구글 내부에서 코드명 유니파이드 언어 모델(Unified Language Model)로 불리는 PaLM2은 100개 이상 언어를 포함한다.
구글은 이번 I/O에서 AI 챗봇인 바드와 검색에 대한 생성 경험을 포함해 어떻게 AI가 사람들로 하여금 잠재력을 극대화하도록 해주는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글은 PaLM 언어 모델을 2022년 4월 처음 발표했다. 올해 3월에는 다수 AI 엔터프라이즈 도구들과 함께 PaLM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도 선보였다.
지난달에는 의학 질문들에 답할 수 있는 메디컬 LLM인 메드 PaLM2(Med-PaLM 2)도 내놨다.
CNBC에 따르면 구글은 보다 강력한 바드 모델들도 준비하고 있다.
내부적으로 구글은 멀티 바드(Multi-Bard)로 불리는 멀티 모달 바드 버전을 개발해왔다. 멀티 바드는 대용량 데이터셋을 사용해 복잡한 수학, 코딩 프로그램들도 커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구글은 빅 바드(Big Bard), 자이언트 바드(Giant Bard) 버전도 테스트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구글은 클라우드 기반 생성성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워크스페이스에도 AI 역량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구글 시트에서 템플릿 생성, 구글 슬라이드 및 구글 미트에선 이미지 생성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지난 3월 구글은 소규모 사용자들을 상대로 테스트 일환으로 지메일과 구글 독스에서 AI 기능을 선보이면서 구글 미트, 구글 시트, 구글 슬라이드 애플리케이션들에서도 생성 AI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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