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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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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요스바니 품에 안았다…이크바이리는 현대캐피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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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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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삼성화재가 V리그 무대를 다시 노크한 요스바니 에르난데스(32)를 품에 안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8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2023 KOVO 남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이날 지명 순서는 역시 구슬 추첨으로 정해졌다. 지난 시즌 최종 성적에 따라 7위 삼성화재가 구슬 35개, 6위 KB손해보험이 30개, 5위 OK금융그룹이 25개, 4위 우리카드가 20개, 3위 한국전력이 15개, 2위 현대캐피탈이 10개, 1위 대한항공이 5개의 구슬을 부여받았다.

구슬 추첨으로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팀은 OK금융그룹이었으나 OK금융그룹은 이미 레오(33)와 재계약을 하기로 결정하기로 연맹에 통보한 상태였다. OK금융그룹과 더불어 대한항공, 한국전력, KB손해보험이 지난 시즌에 뛰었던 외국인선수와 재계약을 결정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시즌 트레블을 함께한 링컨 윌리엄스(30)와, 한국전력은 창단 최초 플레이오프 승리에 일조한 타이스 덜 호스트(32)와, KB손해보험은 교체선수로 합류해 활약한 안드레스 비예나(30)와 다음 시즌에도 동행하기로 확정했다.

반면 기존 외국인선수와 재계약을 포기한 삼성화재는 2순위 지명권을 얻었고 쿠바 출신으로 V리그 경력이 풍부한 요스바니를 선택했다. 요스바니는 2018-2019시즌 OK금융그룹, 2019-202시즌 현대캐피탈, 2020-2021시즌 대한항공에서 뛰었던 선수. 이번 트라이아웃에서 '최대어' 중 1명으로 분류된 그였기에 일찌감치 V리그 복귀를 예감케했다.

지난 시즌 11승 25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던 삼성화재는 지난달에 열린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몽골 출신의 에디(25)를 지명한데 이어 새 외국인선수로 요스바니를 품에 안으면서 '명가 재건'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5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현대캐피탈은 지난 시즌 삼성화재에서 뛰었던 아메드 이크바이리(27)를 지명했고 6순위 우리카드는 슬로베니아 출신 아웃사이드히터인 마테이 콕(27)의 이름을 불렀다. 유일하게 다음 시즌 V리그에 등장하는 신입 외국인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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