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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챔피언스리그가 아니라면 유럽 대회는 안 나가는 게 낫다."
토트넘 훗스퍼는 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17승 6무 12패(승점 57)로 리그 6위 자리를 지켰다.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은 4백을 활용해 4경기 무승을 끝냈다. 토트넘은 분위기가 최악이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경질 후에도 처진 흐름이 유지됐고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대행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1-6 대패로 신뢰를 잃어 경질됐다. 대신 온 메이슨 대행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2로 비겼고 리버풀에 3-4 패배를 당했다.
이번 경기에선 승리했다. 무실점 승리라서 더욱 뜻 깊었다. 이번 승리로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 순위권을 지켰다. 4위권 확보는 사실상 어려워서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갈 가능성은 적다. UEFA 유로파리그(UEL)는 6위까지 주어지고 7위는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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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UEFA 대항전 진출로 수정된 토트넘이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의 댄 킬패트릭 기자는 7일(한국시간) "UCL은 못 나가면 의미가 없다. 8위로 마무리를 해 2009-10시즌 이후로 처음으로 UEFA 대항전에 안 나가는 걸 일부 팬들은 더 환영할 것이다. 특히 UECL은 토트넘에 득보다 실이 많을 것 같다. UEL도 팬들을 열광시키기엔 부족하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전체적으로 재부팅이 필요하다. UEFA 대항전에 안 나가는 건 토트넘 새 감독에게 스쿼드를 평가하고 팀을 재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허용한다. 아스널과 첼시는 UEFA 대회에 안 나갔을 때 재정비를 해 반등에 성공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도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했다.
추가로 "토트넘은 UEL, UECL에서 높이 올라간 적이 없다. 잉글랜드 FA컵,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이 더 가능성이 높을 듯하다. 그 다음 시즌을 위한 발판을 장기적으로 다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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