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미팅 수익금 1억 쾌척 "팬들과 함께한 기부"
배우 김선호가 생일을 맞아 팬미팅 수익금 1억 원을 기부했다. /남용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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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김선호가 생일을 맞아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대한적십자사는 8일 "김선호가 자립 준비 청년(보호종료아동) 자립을 위해 팬미팅 수익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선호는 팬덤 투표를 통해 자립 준비 청년들의 후원을 결정, 대한적십자사의 지원 활동을 소개받아 자립 준비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과 꿈을 응원하고자 동참을 결심했다.
대한적십자사는 김선호의 요청에 따라 기부금을 자립 준비 청년들의 자립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선호는 "이번 기부는 팬 여러분이 해준 기부다. 늘 함께해 해준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번 기회를 통해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희영 회장은 김선호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한 해 약 2500명의 자립 준비 청년들이 보호가 종료돼 세상에 홀로 서고 있다. 하지만 지난 3년간 사회적 무관심으로 20여 명의 자립 준비 청년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심리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주거·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당당히 자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포항 태풍 이재민 지원을 비롯해 소아암 환자와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 자립 준비 청년들을 위한 기부까지 꾸준히 선행을 펼치고 있는 김선호는 오는 6월 영화 '귀공자'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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