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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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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FML' 활동 성공적 마무리…K팝 새 역사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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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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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세븐틴이 'FML'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세븐틴은 7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 방송을 끝으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열 번째 미니앨범 'FML'활동을 마무리했다.

세븐틴은 열 번째 미니앨범 'FML'로 국내외 음반 차트를 휩쓸며 독보적인 위상을 입증했다. 이들은 'FML'로 전 세계적으로 음반 발매 첫날 판매량 300만 장을 넘긴 유일한 아티스트가 됐고,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455만214장으로 K팝 음반 역대 최다 초동 판매량 신기록을 기록했다.

또 세븐틴은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앨범 랭킹, 디지털 앨범 랭킹, 합산 앨범 랭킹(5월 8일 자, 집계기간 4월 24~30일)) 1위에 올랐다. 이들은 빌보드 재팬(5월 3일 자)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FML'은 '핫 앨범'과 '다운로드 앨범', '톱 앨범 세일즈' 1위를 석권하는 등 빌보드 재팬 차트에서 4개 부문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세븐틴이 데뷔 후 첫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운 앨범이었기 때문에 더욱 의미있다.

세븐틴은 불행으로 가득한 세상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기 위해 모두 모여 어디론가 떠나는 모습이 담긴 '퍽 마이 라이프'와 메가 크루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손오공' 뮤직비디오로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손오공'은 음원 공개 이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멜론,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는 물론이고,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싱가포르, 필리핀, 브라질, 인도 등 총 36개 국가/지역 1위를 찍는 등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또 다른 더블 타이틀곡 '퍽 마이 라이프'와 수록곡도 차트 최상위권에 포진했다.

세븐틴은 '쇼! 챔피언',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 '쇼! 음악중심'에 이어 7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도 '손오공'으로 1위를 차지하며 음악방송 5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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