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중증 137명·사망 16명…중환자실 45.4% 가동
코로나 비상사태 해제…위기 단계 하향 논의
코로나 비상사태 해제…위기 단계 하향 논의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내방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2023.05.05. chocrystal@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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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어린이날을 포함한 지난 5~7일 사흘 연휴 간 3만470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만4707명 늘어 누적 3128만5910명이라고 밝혔다.
일자별로는 0시 기준 6일 1만1801명, 7일 1만4742명, 8일 8164명 등이다. 당국은 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 발표 이후 주말을 포함한 연휴기간에는 확진자 통계를 제공하지 않았다.
이중 주말 신규 확진자 수는 2만2906명으로 직전 주 1만9388명보다 3518명 증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642명, 인천 534명, 경기 2360명 등 수도권에서 55.6%인 4536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2360명, 강원 317명, 충북 372명, 세종 56명, 충남 310명, 대전 228명, 전북 221명, 광주 340명, 전남 286명, 경북 281명, 대구 247명, 경남 394명, 울산 93명, 부산 268명, 제주 198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감염은 8131명, 해외 유입은 33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17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6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24명은 중국 외 아시아, 8명은 유럽, 1명은 중국에서 들어왔다.
사망자는 발표일 기준으로 6일 3명, 7일 6명, 8일 7명 등 16명이 증가해 누적 3만4534명이 됐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11%를 유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137명으로 지난 5일 141명 이후 3일 연속 130명대로 나타났다. 주간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136명이다. 신규 입원 환자는 23명 발생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은 249개 중 136개가 비어있으며 가동률은 45.4%다.
한편 지난 5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해제를 발표하면서 우리 당국도 이번 주 내에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와 위기평가회의를 거쳐 위기단계 하향 조정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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