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수도 리야드 |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세계 최대 석유 생산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작년 동기 대비)이 3.9%로 나타났다.
사우디 통계청은 7일(현지시간) 낸 보고서에서 1분기 실질 GDP가 석유 부문에서 1.3%, 석유 외 부문에서 5.8%, 정부 서비스 부문에서 4.9% 각각 성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1분기 석유 부문 GDP는 전 분기보다 4.8% 감소했다.
사우디의 GDP 성장은 최근 둔화하는 추세다. 고유가가 유지되던 작년 사우디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었다.
사우디의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은 5.5%, 3분기는 8.8%였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사우디의 GDP 성장률을 3.1%로 전망했다. 지난해 연간 GDP 성장률은 8.7%에 달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는 지난달 하루 116만 배럴 규모의 자발적 추가 감산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자발적 감산량은 사우디가 하루 50만 배럴로 가장 많았다.
logo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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