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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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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커 47점’ 피닉스, 덴버에 설욕 [NBA 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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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에서 피닉스 선즈가 반격에 나섰다.

서부 4번 시드 피닉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센터에서 열린 1번 시드 덴버 너깃츠와 컨퍼런스 준결승 3차전에서 121-114로 이겼다.

이 승리로 2연패 이후 반격에 성공하며 시리즈 전적 1승 2패 기록했다.

매일경제

피닉스가 3차전 반격에 성공했다. 사진(美 피닉스)=ⓒ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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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빈 부커의 활약이 빛났다. 47득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 기록했다. 25개 야투를 시도해 이중 20개를 성공시켰다. 3점슛은 8개를 시도, 5개를 넣었다.

‘ESPN’에 따르면 이날 경기는 부커의 통산 네 번째 플레이오프 45득점 경기다. 피닉스 선수가 지금까지 기록한 여덟 차례 기록중 절반을 그가 차지했다.

또한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만 293득점을 기록, 1990년 마이클 조던(325득점) 이후 플레이오프 첫 8경기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케빈 듀란트가 39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뒤를 받쳤다.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한 자리 수 득점에 그쳤지만, 두 사람만으로 충분했다.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가 30득점 17리바운드 17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윌트 챔벌레인과 함께 센터 플레이오프 최다 트리플 더블 타이 기록을 세웠다.

자말 머레이가 32득점,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21득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빛이 바랬다.

동부 2번 보스턴 셀틱스는 웰스파고센터에서 열린 동부 3번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시리즈 3차전에서 114-102로 승리,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갔다.

제이슨 테이텀이 27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제일렌 브라운이 23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기록했다.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가 30득점 13리바운드, 제임스 하든이 16득점 11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빛이 바랬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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