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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와 '한일 듀오' 재현?…'UCL 앞둔' 소시에다드, 이강인 영입전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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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이강인(RCD 마요르카) 영입 레이스에 레알 소시에다드가 추가됐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5일(한국시간) "레알 소시에다드는 선수단을 강화시키기 위해 이강인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가장 창의적인 선수 중 한 명인 이강인은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여름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현재 이강인을 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애스턴 빌라, 토트넘 홋스퍼를 비롯해 라리가와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이강인 영입 레이스가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다음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 확률이 높은 소시에다드도 레이스에 참가했다.

2022/23시즌이 점점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는 현재 소시에다드는 현재 승점 61(18승7무8패)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마지노선인 리그 4위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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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소시에다드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를 위해 새로운 재능을 찾고 있다"라며 "선수단 보강을 원하는 소시에다드에서 강하게 들리는 이름 중 하나가 이강인"이라고 전했다.

이어 "숙련된 미드필더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환상적인 시즌을 보내면서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이끌었다"라고 덧ㅂ

또 "22세에 불과한 이강인은 시야, 기술, 위협적인 플레이로 현재 라리가에서 가장 뛰어난 유망주 하나임을 입증했다"라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직면한 소시에다드에게 이강인 영입은 호화로운 보강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소시에다드는 이강인이 중원에 자질과 젊음을 가져다줄 것이며 유럽 최고의 대회에서 최고의 팀과 대결해 뛰어난 성과를 거두기 위해 필요하다고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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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강인이 소시에다드와 연결되면서 지난 시즌 마요르카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구보 다케후사와 다시 함께 뛸 수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시즌 마요르카에서 임대로 뛰었던 구보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소시에다드로 완전 이적했다.

이적한 이후 구보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8골 3도움을 기록하며 소시에다드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도전을 이끌고 있다.

한때 마요르카에서 함께 합을 맞췄던 이강인과 구보가 다시 한번 같은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나서게 될지 주목된다.

사진=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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