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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이슈 연예인 사생활 논란

박보영·김고은→이종석·찬열, 어린이날 맞아 기부금 쾌척..나눔 아끼지 않은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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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어린이날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의 손길이 연예계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다.

5월 5일은 어린이날이다. 어린이날은 어린이들이 올바르고 슬기로우며 씩씩하게 자라도록 하고 어린이에 대한 애호사상을 앙양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대부분의 아이들은 가족들에게 선물을 받거나 나들이를 떠난다. 하지만 어린이날이 누구에게나 행복한 하루는 아닐 수 있다. 그러한 이들을 위해 스타들이 나눔을 아끼지 않으며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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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김은숙 작가, 화앤담픽쳐스 윤하림 대표, 방송인 이승윤이 어린이날을 맞아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세 사람의 기부금은 지난해 동해안 산불과 태풍 등 재난으로 피해를 본 강원도와 경상북도의 아동양육시설 10개 기관, 약 350명의 아이들에게 어린이날을 맞이해 아이들이 각자 고른 축구공, 장난감, 의류, 신발 등을 전달하는데 사용됐다고.

4일에는 스타들의 기부 소식이 연이어 전해졌다. 먼저 배우 박보영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미래재단을 통해 서울시어린이병원에 1억원을 기탁했다. 2014년부터 서울시어린이병원과 인연을 맺어오고 있는 박보영은 지속적으로 선행을 베풀고 있다. 이번 어린이날 기부금은 서울시 어린이병원 내 발달센터 예술치료 환경을 개선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김고은은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5천만원을 기탁했다. 2021년부터 3년째 이어져온 김고은의 소중한 기부금은 만성질환이나 중증질환의 치료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환아들의 치료를 위해 의미 있게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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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석도 1억원을 기부헸다. 그는 지난 3일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1억원을 전달했으며, 해당 기부금은 어린이날을 맞이해 저소득층 소아 환우들의 치료비로 지원된다. 특히 해당 기부금은 지난달 30일 이종석이 직접 개최한 바자회의 수익금이 더해져 마련된 것으로 더욱 뜻깊다.

엑소 찬열도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보였다. 4일 엑소 찬열은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를 통해 2천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으로 청각장애 아동 2명의 인공와우 수술과 언어재활 치료 지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찬열은 “어린이날을 맞아 청각장애 아동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어 후원을 하게 되었다. 수술을 받은 아이들이 소리를 듣고 세상과 소통하며 건강하게 자라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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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가수 겸 배우 이승기는 지난해 20억원을 기부했던 서울대 어린이병원을 찾아 환아들과 가족들을 위한 깜짝 공연을 선보였다. 이승기는 어린이날에도 치료를 위해 병원에서 시간을 보내야하는 환아들에게 즐거움과 용기를 전하고, 환아의 가족들을 위로해주고자 직접 병원 측에 제안했다는 후문.

또한 행사에는 SBS ‘집사부일체’를 통해 함께 호흡을 맞췄던 개그맨 양세형도 함께 참석해 진행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어린이날을 맞이해 사회 곳곳에서 선행을 베푸는 스타들의 손길이 전해지며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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