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규한 기자]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이승기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2.05.04 / dreamer@osen.co.kr |
[OSEN=김채연 기자] 이승기가 계속된 선행으로 감동의 물결을 자아내고 있다.
3일 이승기는 서울 종로구 연건동에 위치한 서울대어린이병원을 찾아 깜짝 공연을 펼쳤다. 해당 공연은 어린이날에도 치료를 위해 병원에서 시간을 보내야하는 환아들에게 즐거움과 용기를 전하고, 환아의 가족들을 위로해주고자 병원 측에 직접 제안한 행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행사에는 이승기를 비롯해 SBS ‘집사부일체’를 통해 함께 호흡을 맞췄던 개그맨 양세형도 함께 참석해 진행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환아와 가족들, 병원 관계자들까지 약 250명이 참석해 자리를 즐겼다.
앞서 지난해 이승기는 해당 병원에 20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당시 이승기는 직접 병원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며 환아와 가족들에게 더 나은 치료 환경을 마련해주고 싶다고 밝혔으며, 환아를 치료할수록 적자가 발생하는 어린이병원의 구조적 문제와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율 급감 등 현실적 어려움에 공감하며 진료환경 개선 기금 지원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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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는 기부 소식과 함께 “저출산은 국가 존립의 문제이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면서 “일회성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이번 후원이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환경을 구축하고 사회적 관심을 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희망하고,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일회성 기부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는 것.
이러한 이승기의 말은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그는 어린이날을 맞아 나들이 대신 치료를 받아야하는 환아들을 위해 직접 공연을 준비하고, 계속된 관심을 전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생각으로 아이들과 관련있는 기부처에 기부를 하고 있다.
이승기는 최근 아내 이다인과 함께 축의금 1억 1천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이승기, 이다인 부부의 요청에 따라 출산을 앞둔 저소득가구 1,000명에게 기저귀와 젖병 등 출산용품을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예비 엄마에게 심리지지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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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의미있는 사용을 위해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마음을 전하기로 한 이승기, 이다인 부부는 ““아이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생각해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기부를 꾸준히 해왔다”라며 “앞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결혼 전부터 기부 소식을 전했던 이승기는 자신이 직접 말한 “평생 보답하며 살겠다”는 말에 따라, 손길이 필요한 곳곳에 기부하며 자신의 말을 지키고 있다.
2019년과 2022년 소아 환자를 위한 치료비와 의료재활을 위한 보조기기를 후원했고, 코로나19 시기에는 감염에 취약한 저소득층 안전을 위해 기부하며 소아청소년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헌하고 있다. 2023년에도 멈추지 않는 이승기의 선행은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이승기는 예능으로 시청자들을 먼저 찾아올 예정이다. 강호동, 배인혁과 함께 출연하는 TV조선 ‘형제라면’은 오는 22일 오후 10시 방송되며, 강호동과 다시 뭉쳐 방송되는 SBS ‘강심장리그’는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서울대어린이병원, 휴먼메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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