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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특징주] 알루코, 네옴시티 수혜 기대감…사우디 교통물류장관 내한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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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국토교통부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크라운플라자 RDC호텔에서 사우디 교통물류부와 공동개최한 원팀코리아 로드쇼에 원희룡 국토부 장관(왼쪽)과 살레 빈 나세르 알 자세르 사우디 교통물류부 장관이 함께 입장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공동 취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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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코가 사우디 교통물류장관이 다음주 한국 방문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로 주목되며 급등세다.

3일 오후 2시 40분 알루코는 전 거래일보다 490원(14.89%) 오른 3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 급등은 사우디아라비아 교통물류부 수장인 살레 빈 나세르 알자세르 장관이 다음주 한국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로 묶이며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일 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알자세르 장관은 오는 8∼10일 방한한다. 국토부는 이 기간 한국 기업의 경쟁력을 알리는 ‘한·사우디 로드쇼’를 서울에서 개최한다. ‘네옴시티’ 조성 등 사우디가 추진하는 초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알루코는 현대로템에 열차 알루미늄 차체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로템은 사우디 투자부·철도청과 철도차량 제조 공장을 설립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맺고 사우디 철도청에서 추진하는 2조5000억원 규모의 고속철 구매사업에 협력에 나서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윤서 기자(pand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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