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2만197명…1주 전보다 3800여명 증가(종합)

위중증 142명·사망 8명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 검사센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3일 전국에서 2만200명에 가까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197명 늘어 누적 3천121만2천598명이 됐다고 밝혔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6일(1만6천380명)과 비교하면 3천817명 많고, 2주일 전인 지난달 19일(1만6천496명)보다도 3천701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수가 2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 2월 1일(2만412명) 이후 약 석달만이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4천279명→1만3천791명→1만4천812명→1만3천614명→5천774명→1만5천741명→2만197명으로, 일평균 1만4천30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26명,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2만171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 유입 포함)는 경기 6천25명, 서울 5천137명, 인천 1천278명, 경남 875명, 충남 818명, 부산 759명, 전남 740명, 대전 666명, 충북 600명, 경북 597명, 전북 589명, 광주 574명, 대구 464명, 강원 457명, 제주 270명, 울산 180명, 세종 152명, 검역 16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42명으로 전날보다 5명 늘었다.

전날 사망자는 8명으로 직전일보다 2명 적다. 누적 사망자는 3만4천505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dind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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