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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시런, 단단히 뿔났다..."내 노래가 표절? 소송 패하면 음악 관둘 것"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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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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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표절 소송에 휘말린 영국의 팝스타 에드 시런이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2일(이하 현지시간) 피플의 보도에 따르면, 에드 시런이 'Let's Get It On' 표절 소송에서 패소하면 음악을 끝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표절 소송은 가수 마빈 게이 측이 24일, “에드 시런의 씽킹 아웃 라우드'(Thinking Out Loud)가 게이의 곡 ‘Let‘s Get It On’을 표절했다”고 주장하며 열리게 됐다. 당시 게이 측은 “두 곡의 멜로디와 화성, 리듬 구성이 실질적으로 현저하게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재판 중 에드 시런은 "법원이 'Thinking Out Loud'가 'Let's Get It On'과 너무 비슷하다고 판단하면 어떻게 할 것인냐"는 질문을 받고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나는 끝이다. (음악을) 그만 둘 것"이라고 답했다.

에드 시런은 "그건 나에게 정말 모욕적이다. 작곡가가 되기 위해 나는 평생을 바쳤다"라며 원고 측 변호사 심리에 대해 "당신은 내 성공을 깎아내리려고 하고 있다. 'Thinking Out Loud'는 내 첫 그래미였다"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에드시런은 지난 27일 맨해튼연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한 시런은 원고 측이 제기한 표절 주장을 일축하면서 배심원단 앞에서 자신의 2016년 히트곡 '씽킹 아웃 라우드'(Thinking Out Loud) 일부를 가창하고 기타를 연주하기도 했다.

/yusuou@osen.co.kr

[사진] 에드 시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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