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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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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어' 페드로 파스칼, 이번엔 로마 시대로…'글래디에이터' 속편 합류 [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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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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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페드로 파스칼이 24년 만에 제작되는 '글래디에이터' 속편에 합류한다.

1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THR) 등 다수 매체는 페드로 파스칼이 '글래디에이터' 속편에 출연하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페드로 파스칼은 '킹스맨: 골든 서클'을 시작으로 '더 이퀄라이저 2', '원더우먼 1984' 등의 영화와 '왕좌의 게임', '나르코스', '만달로리안',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등의 드라마로 세계적인 유명세를 얻었다.

2000년 개봉한 '글래디에이터'는 러셀 크로우, 호아킨 피닉스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고, 제7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총 1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작품상과 남우주연상(러셀 크로우)을 비롯해 5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1월 전작에 등장한 루실라(코니 닐슨 분)의 아들 루시우스를 주인공으로 하는 이야기로 진행된다는 사실이 전해졌고, 루시우스는 안젤리나 졸리와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포착된 폴 메스칼이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지난 3월에는 '이니셰린의 밴시', '이터널스' 등의 작품에 출연한 배리 키오건이 합류하기 위해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한편, '글래디에이터' 속편은 2024년 11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AP/연합뉴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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