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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강인, 라리가 올해의 팀 후보…감독은 "지금이 최고"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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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볼 경합을 펼치는 이강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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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2, 마요르카)이 뜨겁다. 라리가 올해의 팀 후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라리가는 2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2022-2023시즌 라리가 올해의 팀 후보를 공개했다. 공격수는 11명, 미드필더는 18명, 수비수는 13명, 골키퍼는 5명 등 총 47명이다.

이강인은 미드필더 부문 후보에 포함됐다.

이강인의 2022-2023시즌은 눈부시다. 특히 4월 이후 마요르카를 이끌고 있다. 헤타페와 30라운드에서 프로 데뷔 후 첫 멀티골을 쐈고, 아틀레틱 빌바오와 32라운드에서는 시즌 6호 골과 함께 두 자리 공격 포인트(4도움)를 채웠다.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라리가 공식 MOM(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되는 등 그야말로 '핫'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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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올해의 팀 미드필더 부문 후보. EA 스포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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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과 함께 세계적인 미드필더들이 후보로 뽑혔다.

이강인과 악연이 깊은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비롯해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이상 레알 마드리드), 파블로 가비, 페드리, 프렝키 더용(이상 FC바르셀로나), 다니 파레호(비야레알) 등이 자리했다.

마요르카에서는 이강인과 함께 베다트 무리키가 공격수 부문에 포함됐다. 무리키는 시즌 12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올해의 팀 후보에 오른 가운데 마요르카의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도 이강인을 극찬했다.

아기레 감독은 빌바오전을 마친 뒤 "한 선수만 칭찬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면서도 "이강인은 내가 팀을 맡은 후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4월 부임 후 함께한 1년 가운데 지금이 최고다. 매 경기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함께해서 기쁘다"고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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