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이란과의 '그림자 전쟁'으로 시리아 폭격 계속
북부 알레포의 군사시설이 주요 목표
북부 알레포의 군사시설이 주요 목표
[알레포(시리아)= 신화/뉴시스] 시리아 북부 알레포에서 지난 2월 9일 구조대가 붕괴된 건물 아래 생존자를 구조하기 위해 발굴작업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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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스라엘이 시리아 북부 알레포주의 여러 군사 시설들을 목표로 또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국영 시리아TV가 5월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화통신이 인용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시리아는 방공망을 이용해서 미사일 다수를 요격해 무력화 시켰다고 한다.
알레포 지역에서는 이번 미사일 공격으로 여러 차례 대폭발음이 들렸다고 방송은 보도했다.
런던 소재 시리아 인권관측소도 이스라엘의 미사일 공격이 시리아 내 여러 군사시설에 가해지면서 알레포 지역에서 폭음이 잇따라 들린 사실을 발표했다.
아직 정확한 사상자등 피해 상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4월 4일 새벽에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남쪽 교외에 미사일 공습을 가해서 민간인 2명이 죽고 많은 재산 피해가 났다고 AP통신이 시리아 국영 사나통신을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시리아 국영TV 보도에 따르면 당시에 피살된 민간인은 다마스쿠스 근교에서 1명, 시리아 남부에서 1명 발생했다. 미사일들의 일부는 시리아 공군의 방공망에 의해 목표물에 이르지 못하고 격추되었지만 인명 피해 대신 많은 재산상의 피해를 입혔다.
이스라엘이 시리아내에서 이란을 향해 벌이고 있는 일명 '그림자 전쟁'은 최근 몇 달 동안 계속되고 있다. 수도 다마스쿠스 지역에는 4차례나 공습을 가했고 홈스 주에도 폭격을 해 이란군 고문인 장교 2명을 살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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