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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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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FML' 초동 455만장…BTS 넘어 K팝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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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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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그룹 세븐틴(SEVENTEEN)이 열 번째 미니앨범 'FML'를 일주일 만에 455만장을 팔아치우며 K팝 신기록을 썼다.

1일 국내 최대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발매된 세븐틴의 'FML'의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이 455만 214장으로 집계됐다. 이는 K팝 음반 역대 초동 판매량 최고 기록이다.

'FML'이 발매 첫날에만 399만 장 이상 팔려 세븐틴은 전 세계적으로 음반 발매 첫날 판매량 300만 장을 넘긴 유일한 아티스트가 됐다.

직전 K팝 초동 판매량 1위 기록은 방탄소년단이 2020년 발매한 '맵 오브 더 솔: 세븐'(MAP OF THE SOUL: 7)이 세운 337만장이다.

앨범은 발매와 동시에 글로벌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손오공'은 음원 공개 이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멜론,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는 물론이고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싱가포르, 필리핀, 브라질, 인도 등 총 36개 국가/지역 1위를 찍었다.

메가 크루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타이틀곡 '손오공'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월드 와이드 트렌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등 총 10개 국가/지역에서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FML'은 또한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4월 25일~4월 29일 자)에서 5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고, 일본 주요 음원 사이트 라인뮤직, AWA에서도 1위에 오르는 등 일본 내 막강한 세븐틴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8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퍽 마이 라이프'(F*ck My Life)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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