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 세븐틴의 열 번째 미니음반 'FML'이 한터차트 기준 첫 주 판매량 455만장을 기록해 K팝 역대 1위를 달성했다고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1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발매된 이 음반은 발매 첫날 399만장이 팔린 데 이어 일주일간 총 455만214장이 판매됐다.
가요계에서 발매 첫 주 판매량은 인기와 팬덤의 규모를 가늠하는 척도로 받아들여진다. 한터차트 기준 종전 이 기록 1위는 방탄소년단(BTS)이 2020년 2월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로 기록한 337만8천600여 장이었다.
더블 타이틀곡 가운데 하나인 '손오공'은 멜론과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싱가포르, 필리핀, 브라질 등 36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FML'은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에서도 5일 연속 정상에 올랐다.
세븐틴은 8일 유튜브를 통해 또 다른 더블 타이틀곡 '퍽 마이 라이프'(F*ck My Life)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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