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막판 2골을 몰아쳐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울산은 후반 36분 광주 이강현에게 중거리포를 얻어맞아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패배 위기에서 무서운 뒤심을 발휘했습니다.
후반 41분 바코가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균형을 맞췄고 4분 뒤 이청용의 헤더 패스를 주민규가 마무리해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극장골을 터뜨린 주민규는 5호 골로 득점 공동 2위로 올라섰고 2대 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울산은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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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포항의 무패행진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후반 10분 문지환이 중거리포 선제골을 터뜨렸고 10분 뒤 천성훈이 쐐기를 박았습니다.
분데스리가 출신 23살 유망주 천성훈은 리그 3호골로 경기장을 찾은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인천은 2대 0으로 승리해 포항에 10경기 만에 첫 패배를 안겼습니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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