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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REVIEW]'브루노 페르난데스' 결승골 맨유, 애스턴 빌라 꺾었지만 뉴캐슬도 승리해 4위 유지…그래도 UCL이 서서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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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승점 6점짜리 경기에서 귀중한 승리를 건졌다.

맨유는 30일 오후(한국시간)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4라운드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63점에 도달한 맨유는 4위를 유지했다. 같은 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65점)가 사우스햄턴에 3-1로 이겨 순위가 유지됐다. 그래도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확정을 향한 여정을 이어갔다. 빌라(54점)는 6위에서 반등하지 못했다.

양팀 모두 승점 3점이 절대 필요했다. 맨유는 마커스 래쉬포드를 중심으로 제이든 산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르셀 자비처,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 공격적인 선수 구성을 했다. 빌라는 올리 왓킨스가 존 맥긴, 야콥 램지와 함께 맨유 수비를 공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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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이 이어지던 경기 균형은 38분에 깨졌다. 골킥을 경합한 볼이 앞으로 흘러나왔고 이를 잡은 래쉬포드가 오른발 땅볼 슈팅한 것이 골키퍼에게 맞고 나왔다. 이를 뒤에서 뛰어왔던 페르난데스가 오른발 슈팅, 수비에 맞고 굴절되며 골이 됐다. 비디오 분석(VAR)에서 래쉬포드의 오프사이드가 의심됐지만, 온사이드였다.

빌라도 적극적인 공세를 취했지만,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의 손에 걸렸다. 답답함의 연속이었고 패스가 전개 과정에서 자주 끊기는 등 경기 흐름을 내줬고 그대로 전반이 끝냈다.

후반 시작 후 맨유는 6분 프리킥 기회를 얻었지만, 정확도가 떨어졌다. 12분 래쉬포드가 공간을 향해 들어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섰지만, 볼 선점이 늦었다. 27분 카세미루가 절묘한 왼발 슈팅을 보여줬지만,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남은 시간은 한 골 수성과 동점 사냥이라는 목표로 향해 질주했다. 맨유는 41분 자비처, 래쉬포드를 빼고 해리 매과이어, 앙토니 마르시알을 넣어 공수 균형을 유지했고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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