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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 KLPGA 챔피언십 우승…통산 7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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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 KLPGA 챔피언십 우승…통산 7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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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 사진=KLPGA 제공

이다연. 사진=KLPGA 제공


이다연(26)이 정상에 올랐다.

이다연은 30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2021년 한화클래식 이후 약 1년 8개월 만의 우승이다. 통산 7승째를 신고했다. 메이저대회 통산 3승째이기도 하다. 2019년 한국여자오픈, 2021년 한화클래식에 이어 세 번째다. 값진 우승으로 상금 2억3400만원을 챙겼다. 상금랭킹 2위(2억7165만원)로 올라섰다.

자신과의 싸움 끝에 이뤄낸 결과다. 지난해 팔 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았다. 이후 재활에만 매진했다. 지난 4월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부상 재발을 우려해 3라운드 기권을 택했다. 이후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공동 18위,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공동 5위를 기록했다. 복귀 후 네 번째 대회였던 이번 KLPGA 챔피언십서 열매를 맺었다.

이다연은 방신실과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했다. 1번홀(파5) 보기로 출발했지만 2번(파3), 7번(파5)홀서 버디를 선보였다. 8번홀(파4)은 다시 보기였다. 후반 뒷심을 발휘했다. 10번(파4), 11번(파5)홀 연속 버디 후 12번홀(파3) 보기를 기록했다. 15~17번홀 3연속 버디로 쐐기를 박았다.

박결과 손예빈이 각각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방신실은 8언더파 280타로 이소영과 함께 공동 4위를 이뤘다.


최원영 기자 yeong@sportsworldi.com

최원영 기자 yeo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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