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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강인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복귀할지 관심이 크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UCL을 경험했다. 2018-19시즌엔 명단에 들었으나 데뷔는 못했다. 2019-20시즌엔 5경기를 소화했다. 총 소화 시간은 124분이었다. 첼시, 아약스, 릴과 같은 조였다. 조별리그 6경기 중 5경기에 나섰고 4차전인 릴전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발렌시아는 조별리그 통과를 해 토너먼트에 올라갔으나 아탈란타에 패해 탈락했다. 16강 경기엔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엔 UCL과 인연이 없었다. 발렌시아를 떠난 이강인은 레알 마요르카로 갔다. 마요르카는 UEFA 대회와는 거리가 멀었다. 지난 시즌엔 강등 걱정을 하다 겨우 살아남았고 현재도 중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올 시즌 확실히 날아오른 이강인은 이적을 통해 다시 한번 UCL을 꿈꾸고 있다. UCL를 노리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을 원하는 중이다.
이강인을 노리는 EPL 팀으로 토트넘 훗스퍼, 뉴캐슬 유나이티드, 브라이튼이 있다. 뉴캐슬, 토트넘은 UCL 티켓이 걸린 4위권을 다투는 후보다. 브라이튼은 8위지만 31경기 승점 52점으로 아직 UCL 가능성이 있긴 하다. 셋 중에서 UCL 진출 확률이 가장 높은 건 뉴캐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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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는 UCL 단골 손님이다. 스페인 라리가 우승에는 멀어졌지만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3위를 확고히 유지하면서 UCL 티켓을 사실상 확보한 상태다. 다른 경쟁 팀들보다 유리한 이유도 UCL 티켓을 이미 확보했기 때문에 초반 협상에서 우위를 얻을 수 있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28일(한국시간) "이강인은 EPL 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쉽게 영입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래도 다음 시즌 아틀레티코는 UCL에 나간다. 그런 점에서 아틀레티코가 경쟁에서 앞설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UCL 티켓이 아틀레티코에 확실한 무기인 셈.
이강인의 선택이 주목된다. 선수로서 꿈의 리그라고 불리는 EPL의 부름에 응답할지, 익숙한 라리가 무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며 UCL에 다시 발을 들일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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