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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최근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의 첫 번째 싱글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의 타이틀곡 '큐피드(Cupid)'가 4월 29일자 빌보드 'HOT 100' 차트에서 50위를 기록했다.
'큐피드'는 지난 1일 'HOT 100' 차트에 100위로 처음 진입했다. 이후 2주차 94위, 3주차 85위, 4주차 60위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5주차에 들어선 이번 주에는 50위를 기록하며 한 달 만에 무려 50 단계나 순위 반등을 이뤘다.
피프티 피프티는 빌보드 차트에서만 여러 역사를 썼다. 데뷔 이후 4개월 만에 핫100 차트에 진입한 기록은 K팝 그룹 최단 신기록이다. 종전 최고 기록은 데뷔 6개월 만에 'Ditto(디토)'로 핫100에 진입한 뉴진스다.
또한 이들은 데뷔 158일 만에 빌보드 '글로벌 200'(미국 제외) 차트 TOP 10에 진입한 기록도 있다. 직전 주 데뷔 151일 만에 '글로벌 200' 차트 9위로 진입한 데 이어 또 한번 해당 차트에 차트인하면서 빌보드의 더블 TOP 10을 기록한 그룹이 되기도 했다.
'핫 100' 순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현 흐름이 유지된다면, 피프티 피프티는 K팝 걸그룹 최장 빌보드 '핫 100' 진입이라는 타이틀도 순조롭게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현 시점에서 K팝 걸그룹 노래 중 '핫100'에 최장기간 머문 곡은 블랙핑크가 미국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 부른 '아이스크림(Ice Cream)'으로 '핫100'에 8주, 블랙핑크의 정규 2집 '본 핑크'의 선공개곡 '핑크 베놈'과 뉴진스의 'OMG'가 해당 차트에 6주간 머무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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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큐피드'는 빌보드 차트 외에도 영국 오피셜 '톱 100' 차트에서 4주 연속 차트인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세계 음악 시장의 양대산맥인 두 차트에서 K팝 장르로는 드물게 연속 차트인하며 돌풍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러한 '큐피드'의 인기에 힘입어 발매된 영어 버전은 전 세계적으로 3억 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600만 개 이상의 틱톡 동영상을 생성했으며, 95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기에 이르렀다.
'큐피드'의 글로벌 인기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피프티 피프티는 이러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미국 진출의 신호탄을 쐈다. 미국 대형 에이전시인 워너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미국 진출을 본격화한 것이다.
데뷔 4개월 만에 빌보드 진입을 한 것에 이어 데뷔 5개월 만에 미국 진출을 가시화하게 된 피프티 피프티는 "워너 레코드와 함께 하게 되어 너무 큰 영광이다. 앞으로의 행보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더욱 설레고 전 세계에 있는 팬 여러분께 더 좋은 음악과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워너 레코드 공동 회장이자 COO 톰 코슨(Tom Corson), CEO 아론 베이셔크(Aaron Bay-Schuck)는 "피프티 피프티와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히트 싱글 '큐피드'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워너 레코드는 이 강력한 K팝 걸그룹을 위해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과연 피프티 피프티가 '큐피드' 영어 버전 발매에 이어 미국 시장에 공식적으로 진출하면서, 지금까지 써온 역사 그 이상의 성과를 또 기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어트랙트]
YTN star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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