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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대회에서 프로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한 뒤 유럽프로골프투어인 DP 월드투어 대회에도 도전하게 된 아마추어 조우영이 '컷 통과'를 우선 목표로 잡았습니다.
조우영은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DP 월드투어 코리아 챔피언십 기자회견에 참석해 "예상치 못한 우승으로 이번 대회에 나오게 돼 영광이다.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 이번 대회 목표는 컷 통과"라고 밝혔습니다.
올가을 예정된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에 우리나라 대표로 나설 조우영은 지난주 제주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골프존 오픈에서 최종 라운드 역전으로 '깜짝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코리안투어 대회에서 아마추어 선수가 우승한 건 2013년 9월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의 이창우 이후 약 10년 만이자 통산 10번째로 나온 기록입니다.
지난달 KPGA 2부 투어인 스릭슨투어 대회에 이어 1부 투어 대회까지 제패하며 상승세를 탄 조우영은 오는 27일부터 나흘간 코리안투어와 DP 월드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코리아 챔피언십에 추천 선수로 나서게 됐습니다.
조우영은 "지난주 제주도에서 바람과 많이 싸워서 재정비할 시간이 필요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제 기량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어 "스릭슨투어와 골프존 오픈 우승 모두 생각하지 못한 일이다. 우승했다고 목표가 달라지진 않았고, 오직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금메달뿐이다. 코리안투어 대회나 해외 투어 대회에서 환경과 잔디에 적응하며 기량을 끌어올리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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