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빌보드 싱글·앨범 차트 4주 연속 진입
아이브 '아이엠', '글로벌 200'서 31계단 상승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피프티 피프티 |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임지우 기자 =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히트곡 '큐피드'(CUPID)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전주보다 10계단 오른 50위를 차지했다.
25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큐피드'는 '핫 100'에 100위로 처음 진입한 이래 94위, 85위, 60위, 50위로 순위 상승을 보이며 5주 연속 진입했다.
K팝 걸그룹 가운데 '핫 100' 차트에 단일 노래로 가장 오래 머문 팀은 블랙핑크(8주)와 뉴진스(6주)다.
피프티 피프티는 최근 미국 대형 레이블사인 워너레코드와 파트너십도 맺었다. 이로써 북미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가요계는 보고 있다.
방탄소년단(BTS) 지민 |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은 첫 솔로 음반 '페이스'(FACE)와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58위, 싱글 차트 '핫 100' 85위를 각각 차지했다. 지민은 이들 차트에 모두 4주 연속 진입했다.
'라이크 크레이지'는 이 밖에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 '디지털 송 세일즈' 7위, '글로벌'(미국 제외) 17위, '글로벌 200' 25위에 올랐다. '페이스'는 '월드 앨범' 1위, '톱 앨범 세일즈'·'톱 커런트 앨범' 각각 11위를 차지했다.
슈가는 솔로 음반 'D-데이'(D-DAY) 선공개곡 '사람 Pt.2'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4위, '랩 디지털 송 세일즈' 13위, '글로벌'(미국 제외) 108위, '글로벌 200' 174위를 각각 기록했다. RM은 지난해 12월 내놓은 첫 솔로 음반 '인디고'(Indigo)로 '톱 커런트 앨범' 94위에 올랐다.
아이브, 첫 정규 앨범 "I've IVE"으로 컴백 |
걸그룹 아이브는 '아이엠'(I AM)과 '키치'(Kitch)로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이브의 정규 1집 타이틀곡 '아이엠'은 '글로벌 200'에서 지난주보다 31계단 상승한 21위를 기록했다.
선공개곡 '키치'는 17계단 오른 59위에 올랐다.
블랙핑크 지수의 솔로곡 '꽃'(Flower)은 같은 차트 23위에 올랐으며 뉴진스의 'OMG'와 '디토', '하이프 보이'는 각각 45위와 87위, 195위에 자리했다.
미국 대표 음악 페스티벌인 코첼라의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나섰던 블랙핑크는 '셧다운'(Shut Down)으로 '글로벌 200' 180위를 기록했다. 또 다른 곡 '핑크 베놈'(Pink Venom)은 190위로 차트에 다시 진입했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는 미니 5집 '이름의 장 : 템테이션'으로 '빌보드 200' 144위를 기록하며 12주 연속 진입에 성공했다.
이들은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도 각각 10위로 12주째 10위권을 지켰다. '월드 앨범' 차트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걸그룹 트와이스도 미니 음반 '레디 투 비'(READY TO BE)로 '빌보드 200' 107위에 올랐다.
걸그룹 르세라핌은 미니 2집 타이틀곡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145위에 오르며 27주 연속 자리를 지켰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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