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금 쾌척한 가수 송가인 |
(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가수 송가인이 고향 전남 진도를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진도군 홍보대사인 송가인은 4년 만에 열린 '제43회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최대한도인 500만원을 전달했다.
또 특유의 독보적 음색으로 군민과 관광객에게 열정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해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고 군은 전했다.
송가인은 "태어나고 자란 내 고향 진도에 기부하게 돼 참 기쁘게 생각한다"며 "제 정성이 내 이웃인 군민들과 진도 발전에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25일 "진도의 딸 송가인의 뜻깊은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진도를 사랑하는 많은 분의 관심과 사랑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도군은 울금, 잡곡, 표고버섯, 김, 미역, 전복, 홍주, 진도-제주 산타모니카 승선 우대권 등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을 전시하며 축제를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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