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은 24일(한국시간) 30라운드 활약을 바탕으로 베스트 11을 선정해 영상으로 공개하며 이강인을 3-4-3 포메이션의 미드필더 가운데 한 명으로 꼽았다.
이강인은 팀 동료 안토니오 라요와 함께, 에두아르 카마빙가-에데르 밀리탕-마르코 아센시오(이하 레알 마드리드), 몬추(바야돌리드), 안테 부디미르-욘 몬카욜라(오사수나), 마크 안드레 테르 테어슈테겐-페란 토레스(바르셀로나), 오스카 데 마르코스(아틀레틱)와 함께 라리가 선정 오피셜 베스트 일레븐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이 2주 연속 라리가 사무국 선정 베스트11로 꼽혔다. 사진=라리가 공식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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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모익스에서 열린 2022-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RCD 마요르카와 헤타페와의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려 팀의 3-1 역전승을 이끌었다.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풀타임으로 활약하면서 후반 11분 동점골, 후반 추가시간 6분 70m 폭풍 드리블 이후 쐐기골을 각각 골을 터뜨렸다. 이강인의 프로 데뷔 이후 첫 멀티골로, 이는 역대 첫 한국인 선수의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첫 멀티골이란 신기록이기도 했다.
이같은 활약에 힘입어 유럽 축구 통계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에서도 일찌감치 이강인을 라리가 베스트11에 선정했고, 각종 언론에서도 일제히 최고의 활약상에 찬사를 보낸 바 있다.
사진=마요르카 공식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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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사무국 역시“승리의 건축가. 이강인이 마요르카-헤타페전에서 명경기를 펼쳤다”며 해당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이강인을 선정한 바 있다. 이어 이강인을 베스트 일레븐으로 2주 연속 꼽으며 라리가 최고의 선수로 공인하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이강인은 18일 셀타 비고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드리블 9회, 기회창출 4회, 키패스 4회 등을 기록하며 평점 9.1점을 받는 등 놀라운 활약으로 라리가 사무국의 베스트11로 선정된 바 있다.
후스코어드닷컴 기준으로는 라리가 30라운드 전체 평점 3위에 올랐다. 레알의 마르코 아센시오(9.3)가 전체 1위, 2위가 역시 같은 팀의 에두아르 카마빙가(8.8)였고 이강인은 8.6점으로 30라운드를 통틀어 리그에서 3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사진=라리가 유튜브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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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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