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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만났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4위) 경쟁 팀에 직전 본머스 전 무승부로 승점 3점이 필요했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은 기존 스리백 대신에 포백을 꺼냈다. 이반 페리시치와 페드로 포로에게 좌우 풀백을 맡겼는데 최악의 선택이 됐다. 전반 1분 만에 골망을 허락하더니, 킥오프 휘슬이 울리고 21분까지 무려 5골을 먹었다.
급하게 다빈손 산체스를 투입해 스리백으로 바꿨지만 엎질러진 물이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홈에서 여유있게 경기를 풀어갔고 토트넘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에게 의존했다. 케인이 후반 초반에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1골 더 달아나며 1-6으로 패배했다.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5위에 머물렀지만, 1경기 덜 치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6점 차, 두 경기 덜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6점 차이다. 향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등 쉽지 않은 팀과 연전을 고려했을 때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은 떨어진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도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경쟁은 끝났다"고 선언했다.
반면 김민재는 유벤투스 원정에서 짜릿한 승리를 맛 봤다. AC밀란에 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은 실패했지만, 리그에서는 여전히 압도적이다. 탄탄한 경기력으로 디 마리아, 두산 블라호비치 등을 막았고, 나폴리가 후반 추가 시간에 극장골로 5년 만에 유벤투스 원정 승리를 챙겼다.
나폴리는 유벤투스 원정에서 승점 3점을 가져오며, 고(故) 디에고 마라도나 이후에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눈앞에 뒀다. 남은 경기에서 승점 5점만 따면 우승이 확정되는데, 상황에 따라 이르면 다음 라운드에서 결정될 수도 있다.
나폴리 우승이 확정되면, 역대 한국인 중 3번째로 유럽5대리그 우승을 경험하게 된다. 현재까지 잉글랜드, 스페인,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에서 '리그 우승'을 경험한 선수는 두 명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박지성이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1경기밖에 뛰지 않았지만 바이에른 뮌헨 유망주 시절 정우영이 분데스리가 우승을 경험했다. 한국의 전설적인 공격수 차범근은 DFB 포칼과 UEFA컵을 품에 안았지만 분데스리가 우승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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