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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마르코 로이스가 도르트문트와 동행을 이어간다.
독일 '키커'는 23일(한국시간) "한스 요하임 와츠케 도르트문트 CEO가 로이스 미래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일요일 새벽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프랑크푸르트전 당시 교체 투입으로 그라운드를 밟았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에덴 테르지치 도르트문트 감독은 프랑크푸르트전 대승 이후 "나는 로이스와 함께 일하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그는 공손한 태도로 경기에 임한다"라고 로이스를 치켜세웠다. 와츠케 CEO는 "로이스는 매우 가치 있는 선수다. (재계약과 관련하여) 일주일 내지 열흘 동안 고민할 생각이다"라고 언급했다.
로이스는 2009-10시즌 묀헨글라트바흐 소속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 데뷔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리그 정상급 날카로움으로 호평을 받았다. 2011-12시즌 로이스는 리그에서 18골 12도움을 터뜨리며 스스로를 증명했다.
다음 행선지는 도르트문트였다. 2012년 처음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 입성한 다음 매 시즌 대체 불가 자원으로서 존재감을 떨쳤다. 현재까지 도르트문트에서 기록한 통산 스텟은 모든 대회를 통틀어 382경기 161골 120골에 달할 정도다. 독일 국가대표팀에서는 통산 48경기에 출전하면서 한 시대를 장식하기도 했다.
낭만 그 자체다. 로이스는 핵심 선수들이 바이에른 뮌헨 또는 다른 클럽으로 이적할 때도 변함없이 도르트문트를 지켰다. 함께 했던 동료들만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일카이 귄도간, 우스만 뎀벨레, 제이든 산초, 엘링 홀란드 등이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사뭇 다르다. 로이스는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들었으며 크고 작은 부상도 발목을 잡았다. 동료들을 이끄는 캡틴이자 경기 분위기를 뒤집는 조커로 활약하고 있지만 내년 여름 계약 만료도 점점 다가오고 있는 상황.
로이스가 도르트문트를 떠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다. 하지만 와츠케 CEO는 빠른 시일 내에 단기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로이스와 도르트문트 사이 아름다운 동행은 다음 시즌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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