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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값은 역시 역대 최고...클린스만 감독, UEFA 자문위원회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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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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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의 자문위원회에서 일하게 됐다.

UEFA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롭게 만들어진 자문위원회 23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UEFA 자문위원회란 축구 경기 규칙, 심판, 경기 일정, 엘리트 청소년 개발 및 선수 복지 등에 대해서 논의해 UEFA에 의견을 전달하는 기구다. 이번 자문위원회에는 슈퍼스타급 선수 및 감독이 즐비했다.

이를 두고 UEFA는 "자문위원회 위원은 구단 또는 국가대표팀에서의 뛰어난 축구 업적, 흠잡을 데 없는 국제적 명성 및 광범위한 경험을 기준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로서는 굳이 설명이 필요하지 않은 커리어를 가지고 있다. 감독으로서도 2번의 월드컵에서 성과를 낸 적이 있다.

클린스만 감독을 비롯해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 파울로 말디니 AC밀란 단장, 지네딘 지단 전 레알 감독, 조세 무리뉴 AS로마 감독, 리오 퍼디난드 등 세계적인 인물들이 자문위원회에 포함됐다.

알렉산데르 세페린 UEFA 회장은 "UEFA는 수십 년 동안 그들의 재능과 철학으로 축구의 역사를 만들어온 인물들이 축구와 그 본질적인 가치를 보호한다는 공통의 목표를 위해 다시 모이는 것을 보게 되어 기쁘다"며 자문위원회의 설립을 반겼다.

[UEFA 자문위원회 23인 명단]

위르겐 클린스만

조세 무리뉴

라파엘 베니테스

카를로 안첼로티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루이스 피구

가레스 베일

하비에르 자네티

로날드 쿠만

미카엘 라우드롭

헨릭 라르손

프레드래그 미야토비치

페트르 체흐

로비 킨

필림 람

루디 푈러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후안 마타

지네딘 지단

파비오 카펠로

파트리크 비에이라

에릭 아비달

리오 퍼디난드

사진=홍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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