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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언론인 파올로 에스포시토의 말을 인용해 은돔벨레의 현재 상황을 언급했다.
에스포시토는 "은돔벨레는 경기장에 나와 터무니없는 실수를 하는 편이다. AC 밀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순간적인 실수로 올리비에 지루에게 득점을 내줬다. 이 실점에 대한 책임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은돔벨레는 나폴리로 임대를 온 상황이다. 3,000만 유로(약 437억 원)로 그를 완전 이적할 수 있다. 그러나 내 생각에는 토트넘의 요청이 과도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은돔벨레의 가치는 3,000만 유로가 아니다. 내가 볼 때는 절반도 안 된다.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과도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 정도 금액으로 선수를 데려오진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은돔벨레는 토트넘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다. 2019년 이적료 6,500만 파운드(약 1,074억 원)로 토트넘에 입단했다. 그만큼 많은 기대감을 불러 모았다.
그러나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창의적인 패스와 번뜩이는 슈팅은 있지만, 느슨한 팀 압박에 느린 수비 전환이 최대 단점이었다. 프리미어리그 템포에 적응하지 못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부터 안토니오 콘테 감독까지 철저하게 배제됐다. 토트넘에서 통산 91경기 동안 10골 9도움에 그쳤다.
이런 상황에서 나폴리가 손을 내밀었다. 100만 유로(약 14억 원)로 은돔벨레를 한 시즌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임대 이후에는 완전 이적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했다. 3,000만 유로(약 437억 원)로 완전 이적할 수 있다.
은돔벨레는 올 시즌 37경기서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세리에A 27경기 중 6경기에 선발로 나서고 있다. 주로 벤치에서 출격하고 있는데, 가끔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지난 밀란전이 그랬다. 공을 제대로 잡지 못해 상대에게 역습 득점을 내주는 빌미를 제공했다.
'스퍼스 웹'은 "나폴리는 은돔벨레 완전 이적 옵션을 발동하지 않을 수 있다. 더 낮은 이적료를 위해 토트넘과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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