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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혐의' 조나단 메이저스, 피해 여성 추가 등장…변호인은 '결백 호소' [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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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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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폭행·성희롱 혐의로 기소된 배우 조나단 메이저스가 매니지먼트에서 퇴출된 가운데, 추가 피해자들이 등장해 사건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는 지난달부터 메이저스로부터 폭행을 당한 피해자들이 직접 나서서 맨하탄 지방 검사실과 협력하고 있다고 단독보도했다. 현재 조나단 메이저스는 5월 8일 법정 출두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맨하탄 지방 검사실은 논평을 거부했다.

메이저스의 변호인 프리야 초드리는 성명서를 통해 "조나단 메이저스는 결백하며 누구도 학대한 적이 없다. 우리는 지방 검사에게 허위라는 반박할 수 없는 증거를 제공했다. 우리는 그가 완벽하게 혐의를 벗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앞서 조나단 메이저스는 지난달 25일 뉴욕 맨해튼에서 3살 연하의 여성과의 가정분쟁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이름을 밝히지 않은 30세 여성은 경찰에 메이저스에게 폭행을 당했으며, 머리와 목에 경미한 부상을 입고 안정된 상태로 지역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메이저스 측은 결백하다면서 피해자와 나눈 문자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으나, 오히려 폭행이 실제로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여론이 악화됐다.

떄문에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던 매니지먼트 360이 그와의 계약을 해지했으며, 홍보를 담당해온 리드 컴퍼니 또한 그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이로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 그가 연기한 정복자 캉의 배역이 교체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사진= AP/연합뉴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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