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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할리우드 배우 우디 해럴슨이 매튜 맥커너히와의 이복형제 가능성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CBS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스티븐 콜베어 쇼)에 HBO 드라마 '백악관 배관공'을 홍보하기 위해 저스틴 서로와 함께 출연한 우디 해럴슨은 이와 관련된 질문을 받고 이야기를 전했다.
우디 해럴슨은 "매튜의 어머니(메리 캐슬렌 맥케이브)와 이야기를 했고, 어머니께서 우리에게 이를 알려줬기 때문에 그 생각에 약간의 진실성이 있다는 정도로만 말해두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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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리스에서 우리는 월드컵 기간 중 미국이 승리를 거두는 걸 보고있었고, 나는 슬픔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난 '내 아버지에게 어떠한 슬픔도 없다는 게 이상하다'고 말했는데, (매튜의) 어머니께서는 '나는...네 아버지를 알고 있었어'라고 하셨다. 그리고 그 순간은 불편하면서도 흥미로운 것을 발견한 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맥케이브가 '알고 있다'고 밝힌 것이 풍자로 가득차있다는 걸 알아차렸다고 덧붙였다.
해럴슨은 "매튜가 태어나기 9개월 전, 그 해 맥케이브는 매튜의 아버지로 알려진 짐과 잠시 이혼한 상태였다"고 언급했는데, 이는 앞서 맥커너히가 밝혔던 내용과 일치한다. 맥커너히는 지난 13일 팟캐스트 '렛츠 토크 오프 카메라'(카메라 밖에서 얘기합시다)에서 "어머니가 우디 해럴슨의 아버지 찰스와 알던 사이였다고 언급했다. 우리는 계속해서 '알고 있다'는 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풀어냈고, 어머니가 이혼을 했을 때 해럴슨의 부친이 휴가 중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서부 텍사스에 관련 영수증이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우디 해럴슨은 "우리는 (DNA) 검사를 받고 싶지만, 매튜에게는 훨씬 더 큰 문제"라면서 "매튜로서는 분명 아버지를 잃는 듯한 느낌일거다. 하지만 난 그에게 '그저 다른 아버지와 함께 형을 얻는 것'이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매튜 맥커너히와 우디 해럴슨은 새로운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를 통해 다시금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사진= '더 레이트 쇼'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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