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농구에서 정규리그 1위 인삼공사가 캐롯을 제치고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습니다. 3년 연속 챔프전에 진출한 인삼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SK와 우승컵을 다툽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인삼공사는 초반부터 거세게 캐롯을 몰아쳤습니다.
문성곤이 1쿼터에만 3점 슛 3개 포함 13점을 올렸고, 스펠맨은 1쿼터에 두 차례 시원한 덩크로 상대 기를 꺾었습니다.
1쿼터에 이미 17점 차로 앞선 인삼공사는 공세를 멈추지 않았고, 3쿼터 종료와 함께 오세근의 장거리 버저비터로 30점 차까지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89대 61로 이긴 인삼공사는 3승 1패로 4강 플레이오프를 통과해 3년 연속 챔피언전에 진출했습니다.
지난해 우승 트로피를 내준 SK와 2년 연속 정상을 다투게 됐습니다.
[문성곤/인삼공사 포워드 : 다시 한번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는데요. 작년과 같이 눈물 흘리지 않고, 올해는 꼭 트로피 들어서 다 같이 환호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리온을 인수해 프로농구에 뛰어든 캐롯은, 선수단 급여와 KBL 가입비 납부 지연 등 숱한 문제 속에도 힘겹게 봄 농구에 합류했지만, 인삼공사와 전력 차를 실감하며 파란만장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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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에서 정규리그 1위 인삼공사가 캐롯을 제치고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습니다. 3년 연속 챔프전에 진출한 인삼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SK와 우승컵을 다툽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인삼공사는 초반부터 거세게 캐롯을 몰아쳤습니다.
문성곤이 1쿼터에만 3점 슛 3개 포함 13점을 올렸고, 스펠맨은 1쿼터에 두 차례 시원한 덩크로 상대 기를 꺾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