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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홀란, 역대 최연소+최소경기 ‘챔스 통산 35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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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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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괴물’ 엘링 홀란(23, 맨시티)이 또 하나의 대기록을 추가했다.

맨시티는 20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2-20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홀란의 선제골이 터져 바이에른 뮌헨과 1-1로 비겼다. 1차전 3-0 완승을 거뒀던 맨시티는 합산 4-1로 3시즌 연속 4강에 진출했다. 맨시티의 4강 상대는 레알 마드리드다.

홀란은 전반전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등 평소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그는 후반 10분 역습상황에서 왼발슈팅을 날렸지만 골맛을 보지 못했다.

두 번 실수는 없었다. 홀란은 후반 12분 역습에서 수비수 둘을 제친 뒤 왼발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홀란의 골로 1,2차전 합산 4-0으로 앞선 맨시티가 4강 진출을 결정지은 순간이다.

이날 골로 홀란은 챔피언스리그 통산 35호골을 신고하며 에딘손 카바니와 함께 역대 최다골 공동 21위로 올라섰다. 홀란은 만 22년 272일 만에 35골을 넣어 역대 35골 최연소 기록까지 세웠다. 아울러 홀란은 불과 27경기만 뛰고 35골을 달성해 역대 최소경기 신기록까지 달성했다.

챔스 최다골은 140골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다. 리오넬 메시가 129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홀란은 올 시즌 챔스에서만 12골을 넣었다. 그의 괴물 같은 페이스라면 호날두의 최다골 기록도 앞으로 8년 안에 넘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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