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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으로는 제임스 매디슨(맨체스터 시티)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이 이름을 올렸고 해외 리그 후보로는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이상 나폴리) 마르퀴스 튀람(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가브리 베이가(셀타 비고)가 눈에 띄었다.
하나같이 이번 여름 대어 혹은 준척으로 꼽히는 인물들이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뉴캐슬은 최소 4건의 엘리트 계약을 체결해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대비한다. 리그 종료 8경기를 남겨둔 현재 누적 승점 56으로 EPL 4위를 달리고 있어 20년 만에 UCL 복귀가 가시권이다.
뉴캐슬이 UCL 티켓을 거머쥘 경우 중계권료와 상금, 입장료 수익에 거액의 스폰서 계약까지 기대할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소유주에 오른 2021년 이래 지출과 견줘 수입이 적어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룰 압박을 받은 맥파이스로선 올여름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크게 넓어지는 셈이다.
영국 매체 90min은 19일 뉴캐슬이 주목하는 영입 후보로 우스만 뎀벨레(25, 바르셀로나)를 거론했다. 이적료 7000만 유로(약 1013억 원)를 투입한 알렉산데르 이사크 이후 첫 매머드급 계약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지난해 8월 이사크 영입 이후 뉴캐슬은 (이적시장에서) 신중한 행보를 보였다. 하나 UCL 진출권을 확보한다면 올여름 다수의 엘리트 사이닝을 체결하고자 가속 페달을 밟을 수 있다"면서 "소속팀과 계약 기간이 1년밖에 안 남았고 바르사 역시 리오넬 메시, 일카이 귄도안, 베르나르두 실바를 우선순위로 두고 있어 뎀벨레와 재계약 확률이 높지 않다"고 전했다.
"25살 윙어인 뎀벨레는 (엘리트 계약을 꿈꾸는) 뉴캐슬 계획에 적합한 인물이다. 그 또한 EPL에서 뛸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낄 것"이라며 "실제 지난해 여름 바르사와 재계약을 맺기 전 첼시와 강하게 연결된 전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정상 컨디션의 뎀벨레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유려한 드리블, 양발 슈팅이 가능한 윙어다. 지난 시즌 21경기만 뛰고도 13도움을 올려 이 부문 라리가 1위에 올랐다. 최근 2시즌 연속 공식전 30경기 이상에 나서 '유리몸' 이미지도 어느 정도 덜어 냈다.
올 시즌 역시 전반기 18경기 5골 5도움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 1월 지로나전에서 고질적인 햄트스링 통증이 다시 올라와 26분 만에 교체됐고 2월부턴 출장 기록이 끊겼다.
뎀벨레는 지난달 16일 영국 축구장에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선덜랜드와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맞붙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37라운드를 '직관'해 팬들과 중계방송사를 놀라게 했는데 1997년생 동갑내기인 선덜랜드 구단주 키릴 루이드레퓌스와 친구 사이라 응원차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90min은 "소식통에 따르면 이때 뉴캐슬 관계자와 뎀벨레 에이전트가 짧은 만남을 가졌다. 취재한 바로는 뎀벨레의 잉글랜드 여행은 매우 짧은 기간에 이뤄졌는데 (선덜랜드 홈구장) 방문을 기점으로 뉴캐슬 관심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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