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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 이강인, 5대 리그 베스트 11 ‘우뚝’…평점 9.1 ‘라리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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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공격 포인트 없이도 빛났다. 직전 경기에서 맹활약한 이강인(22, RCD 마요르카)이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8일(한국시간) 유럽 5대 리그와 스페인 라리가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평점 9.1을 받은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이름을 올리며 빛났다.

이강인은 18일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29라운드 셀타 비고와 원정 경기에서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했다. 공격과 수비를 넘나들며 중원을 휘젓고 다녔다. 이강인의 풀타임 활약에 힘입어 마요르카는 셀타 비고에 1-0으로 이겼다.

원맨쇼였다. 이강인은 과감한 드리블 돌파로 마요르카 공격의 활로를 뚫었다. 특유의 양발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을 파고들었다. 정확한 패스로 동료에게 결정적인 기회를 내줬다. 아마트 은디아예(26)의 침투를 보고 정확히 공간에 찔러줬지만, 공격수가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보이고 말았다.

눈부신 경기력은 기록에서도 드러났다.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날 드리블을 무려 9번이나 성공했다. 슈팅으로 이어진 키패스는 4회에 달했다. 볼 경합에서도 세 번 이겼고, 태클도 1회 기록했다.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만점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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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이강인에 평점 9.1을 주며 경기 최우수 선수는 물론 5대 리그에서 가장 빛난 선수 중 한 명으로 선정했다. 라리가 미드필더 중에서는 가장 높은 점수였다. 마르코 아센시오와 호드리구(이상 레알 마드리드)는 각각 8.8점과 8.2점을 받았다.

통계 매체 ‘풋몹’도 셀타 비고와 마요르카전 최우수 선수로 이강인을 꼽았다. 이강인은 8.7로 마요르카 내 유일한 평점 8대 선수였다. 결승골을 기록한 은디아예는 7.8점이었다. 득점을 도운 수비수 안토니오 라이요(31)는 7.9였다.

최근 이강인의 맹활약에 빅클럽들도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울버햄튼 원더러스 등이 예의주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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