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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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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필라델피아, 나란히 2연승 [NBA 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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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에서 새크라멘토 킹스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2연승을 달렸다.

새크라멘토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골든원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2차전에서 114-106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홈에서 2연승 기록,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반대로 골든스테이트는 2연패로 탈락 위기에 몰렸다. ‘ESPN’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27차례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한 번도 2패로 몰리지 않았다.

매일경제

새크라멘토가 2연승을 달렸다. 사진(美 새크라멘토)=ⓒAFPBBNews = News1


새크라멘토는 2쿼터 초반 리드를 잡은 이후 줄곧 주도권을 가져갔다. 몇 차례 동점을 허용했지만, 리드까지 내주지는 않았다. 4쿼터 5분 14초를 남기고 해리슨 반즈의 커팅 덩크로 97-95로 앞선 이후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으며 경기를 끝냈다.

디애런 폭스와 도만타스 사보니스는 나란히 24득점 기록했다. 말릭 몽크는 벤치에서 시작해 18득점 올리며 팀을 이끌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판 커리가 28득점, 클레이 톰슨이 21득점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드레이몬드 그린은 골밑 경합 도중 넘어진 사보니스의 가슴을 밟고 올라서는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퇴장당했다. 사보니스는 경기 후 X-레이 검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필라델피아가 브루클린 넷츠를 96-84로 제압, 2연승을 기록했다.

타이리스 맥시가 33득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 기록했고 조엘 엠비드가 20득점 19리바운드 7어시스트, 제임스 하든이 20득점 12리바운드로 나란히 더블 더블 기록했다.

ESPN은 세븐티식서스 선수가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두 차례 이상 3점슛 5개 이상 성공시키며 30득점을 넘긴 것은 앨런 아이버슨에 이어 맥시가 두 번째라고 소개했다.

브루클린은 카메론 존슨이 28득점, 미칼 브리짓스가 21득점 올렸으나 역부족이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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