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이후 7개월 만에 지지율이 비지지율 앞서
습격 사건 전 40%대였던 지지율, 사건 발생하자 50%대까지 치솟아
15일 일본 와카야마현(県)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연설 장소에 등장하며 인사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지난 15일 발생한 폭발물 사건 이후 발표되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이 줄줄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NNN과 요미우리신문이 14~16일에 걸쳐 107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47%로 전월 대비 5%포인트(p)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비지지율은 전월 대비 6%포인트 떨어진 37%로 집계돼 2022년 9월 이후 7개월 만에 지지율이 비지지율을 앞서는 골든 크로스 현상이 나타났다.
이런 경향은 전날 발표한 ANN 여론조사와도 궤를 같이한다. ANN이 조사한 내각 지지율은 45.3%였다.
기시다 내각의 정책 중 긍정 평가를 받은 분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이 6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외교가 57%, 방위력 강화 등 안전보장이 52% 순이었다.
키이우 방문도 호평을 받았다. 지난 3월21일 우크라이나 키이우 현장을 깜짝 방문한 데 대해 '평가한다'고 답한 국민은 74%에 달했다.
니혼테레비는 전반적으로 코로나19가 잠잠해진 것과 더불어 우크라이나 방문 등 외교 분야에서의 긍정 평가가 지지율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또 기시다 총리 습격 사건도 지지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
습격 사건이 일어나기 전인 15일 정오까지는 40%대로 나타나던 지지율은 사건 발생 이후 50%대로 뛰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은 정책 분야는 저출생 대책 및 재원 마련·고물가 대응 등이 있었다. 모두 과반이 '평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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